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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의 기도
별님셋
2022. 12. 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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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기에...
모르니 무모하리만큼 용감하고 거침없다. 알아서 무섭고 뭐이든 주춤거린다. 경험이 그런거다. 그저 몰랐을땐 뛰어들 수 있는 것도 경험과 동시에 신중해지고 뭐든 두번 생각해지는 거다.
허나, 그 두번의 생각이 몰라서 그냥 가질 수 있었던 기회를 박탈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인생 참 쉽지 않다는 말은 이런 것일까? 한번의 무모한 도전에 행운을 더한 성공은 물론 좌절의 기회를 줄 수도 있는 인생이겠지만 누군가에겐 우주도 씹어먹을 자신감을 줄 수도 있는 것이다.
내 아이에게나 나에게도 물론 무조건이라는 성공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으나... 그저 무모해서 돌아가지는 않기를...그 돌아가는 길에 무너지지 않기를....내 아가들 손에 뭐든 잡히는 기회가 있기를..내 아가들 나가는 길에 좋은 인연들만 있기를...
엄마라서.. 부모라서...그저 바랄뿐...
대신 가 줄 수 없는 미래이기에...내가 매길 수 없는 가치있는 삶이기에..시간과 기회가 내 아이들을 기다려주기를..어디서나...언제나... 누구에게나 빛이 나기를...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는 밝은 현실이 될 수 있기를...엄마라서....부모라서....오늘도 하늘께 빌어 기대본다.
그저 돌뿌리 걷어내 열어줄 수 있는
길이라면 쉬우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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