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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생일파티 (3)
하하하 패밀리

10+2 아침부터 집이 들썩거린다. 오늘은 드디어 우리 첫공 생일파티가 있는 날이다. 어제도 겁나게 늦게들 잤건만 새벽?같이 일어나는 제대로 흥분된 그녀들!! 방안을 빼~~꼼히 엄마 눈 떴는지 안 떴는지 확인부터 한다. 일부러 실눈 뜨고 모른척 쳐다보다 금새 들킨 안나..켁!~ 뭐 귀신인강 몽가~~ 배시시 웃더니 들어와서 소근거리며 "엄마~! 윤채 언니야 생일~~~!" 한다 ㅎ 허나... 매일같이 늦은 육퇴에 체력 잃어 허덕이는 안나..쫌만 더 자믄 아니되겠니..? 이 잠도 잊은 녀석들아...ㅠ뭔 체력이 그렇게들 좋은 것이더냐! 엄마 개피곤.... 😫 그렇다! 11시에 예약이긴 하나 퍼뜩 일어나야 한다. 자칫 밍기적거리다가는 금새 시간부족에 시달리니~ 우선 생일자 먼저 머리머리~~~대충 뚝딱! 요즘 손꾸..

너네는 어찌하면 그리 올 수가 있노 오늘은 아이들의 생일 파티를 한다. 아이들?이라고 하면 좀 이상할 수 있겠으나 우리 둘째와 셋째는 생일이 하루 차이다. 그리고 그 하루 차이마저도 몇 시간 차이 ㅋㅋㅋ 셋째 유도분만 하러 간 날 하루만 더 당겨 줄 수 없냐고 사실 우리 둘째랑 생일이 하루 차이인데 ... 이왕에 유도를 할 거면 같은 날에 어찌 안 되겠냐며... 뭐 근데 하늘이 거부를 하신 건지 우리 셋째가 거부를 하신 건지.... 방이 없단다 ㅋㅋㅋㅋ 도리어 우리 셋째가 방을 못뺐...ㅍㅎ 그리하야 생일이 하루밖에 차이 나지 않는 두 녀석들의 생일을 매해!.. 매번! '같이 할 것인가!'...'따로 할 것인가!'를 두고 엄마의 머릿속은 홀로 솔로몬의 심판대에 선다.... 같이 하자니 좀 미안한 것 같고..

토요일 아침인데 겁내 분주하다. 생일파티가 9시부터 시작한댄다ㅠ 뭔 생일파티를 9시부터.....라고 하시겠지만 인도어라 자리 예약이 어려우니 그 시간으로 잡혔을 가능성이 있는지라 ㅎㅎㅎ 이해.....를.... 가슴으론 이해하지만 일주일 내내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해 공주들을 모신 엄마는 주말이라도 좀 여유롭고? 싶다... 오늘은 제임스도 출근을 해서 우리 공주들이 다 같이 갈 예정이므로 어제 육퇴를 끝낸 직후 옷과 신발을 미리 다 꺼내 두고 잤다. 우리 막둥이가 또 옷 테러를 하기 시작하면 정말 감당이 안되니까 미리 여쭈어 보고 맘에 드시는 걸로 픽 해놓음 ㅋ 몸과 마음이 따로 놀고 시간만 자꾸 간다. 그래도 오늘 아침은 아이들한 학교에 출근하는 것?처럼 갈 거라고 했더니 자기들끼리도 분주하게 움직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