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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족여행 (4)
하하하 패밀리

퍼스에서 홍콩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오르게 된 비행기.... 공주들과 이른 저녁을 먹고 일찍 공항으로 와서 그 난리 통에 몸의 정기를 죄다 뺏긴 탓인지 급격하게 허기가 졌다. 제임스, 나 그리고 우리 공주들 할 것 없이 다들 배고프다고 난리가 났다. 일찍 들어가서 비행기 오르기 전 여유있게 차도 한잔하고 애들 간식도 좀 사고...긴 여행 전 설레는 타임을 좀 가져보려 했건만.... 이건 뭐 가네~! 못가네~! 난리 난리...우리 공주들은 엄마 아빠가 하는 모든 행동들 하나하나에 " 엄마! 우리 한국 못 가는 거에요??" 하면서 바들 바들.... 허나 탔다... 기어이 우리가 완벽히 일을 쳐 내고야 말았다...대.다.나.다...! 정말 숨 돌릴 새도 없이 몇분? 만에 비행기가 이륙 준비를 한다. 우린 정말..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 아주 아주 핫한 여름은 우리 결혼기념일이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념여행을 가기로 했다. 사실 집에서 보내는 것도 좋은데 요즘은 어디든 나가고 싶더라~~(콧구녕 바람 쪼아~~) 그냥 어디든 좋으니 나가면 다 좋은 듯 싶다. 우리 집은 캠핑을 가도 여행을 가도 짐은 항상 많은 것 같다. 보통 수영장 있는 곳으로 가기 때문에 수영복도 인당 3개씩은 돼야 돌려 입기도 하지만 바다로 갈 때는 또 긴 것으로 입어야 하니 짐은 순식간에 늘어난다. (매번 짐에 싸여감) 아무리 줄여보려고 해도 안됨 ㅋㅋ 줄이는 순간 가서 놀리다 보면 후회...ㅋ 보통 수건이 다 비치되어 있더라도 우리가 쓰는 수건들이 또 있으니 ㅎㅎ 것도 부피가 만만치 않다. 이번 여행은 근처로 가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차로 45..

컴백 TO THE 홈 캠핑 5일차... 밤새 바람이 불고 새님 불면증에 잠을 설쳤는데 (어째 한시도 안 쉬고 지저귀냐...ㅠㅠ) 물어보니 제임스도 그랬단다ㅜㅜ 정말 귀마개를 안 끼우고 자는 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시끄러웠다. (바람마저 박아 둔 핀이 다 뽑혀 버릴 만큼 대단했다.) 결국 더 이상 누워있지 못한 제임스는 짐을 싸야겠다 생각했는지 팩킹을 시작한다. 애들도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고 나오자마자 마른입에 어제 남긴 피자를 먹어야겠다며 전자레인지에 데우러 간다 (대.다.나.다...ㅋ) 오바인거 같으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사실 에어프라이를 들고 다닌다. 집에 작은 오븐을 하나 장만했는데 그전에 쓰던 것은 캠핑용으로 들고 다닌다. . 한 번은 오지 아저씨가 우리가 에어프라이어를 쓰는 걸 보더니 엄지를 ..

여행이 주는 일탈이 그리워지는 이유 호주 살면서 죽기 전에 꼭 한번은 가 봐야 한다는 에스페란스를 다녀왔다. 장장 6~8시간을 가야 한다기에 전날 짐을 모두 실어두고 새벽5시에 정말 눈꼽만 떼고 출발~! 해뜨는 걸 감상하면서 퍼스를 떠났다. 평소에는 먼길을 자주 다니지도 않는 편이고 정말 멀어도 4시간? 안에서 해결을 했었고(알바니 정도...)별일 없겠지 하고 출발했는데 얼마 안가 사단이 났다 . 둘째가 멀미를 엄청 심하게 .... 정말 멀미약은 생각도 안했는데..도대체 먹은게 없는데 어디서 그 많은게 나오는겐지...ㅠㅠ 게워내기를 네 다섯번씩..결국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최대한 천천히 갔다. 그러다 기름도 넣을 겸.. 아이들 화장실도 해결하기 위해서 주유소에서 잠깐 쉬어가기로 했다. 근데 몰랐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