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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패밀리

추억 젖은 넌 쓸모 없슴보다 쓸모 있슴이 더 많다 며칠전에 벤치 의자 두개를 구입했다. 근데 정말 이틀만에 저런 자국들을 만들어 버리는 최강자들....이 에미는 또 좌절을 한다..? 아니아니~~! 뭔가를 또 해 봐야한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금새 알록달록 해질 저 의자님을 위해서...그래도 쌔삥한 채로 좀 가야 안 되겠나~! 이래저래 뭔가 쓸것이 없나 마구마구 뒤져본다. 첫째 어릴때 워킹으로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친구가 첫공을 너무나도 예뻐라 했었는데 가서도 쓰라고 만들어서 보내 준 이쁜 아가 이불이 있는거다. 그때 이 선물을 받고선 "야 니는 아직 시집도 안간 처자가 이런걸 다 만드노.." 하며 감동의 코 먹었던 게 생각이가 난다 여기선 누구도 기댈 곳이 없기에...그렇게 2년이나 붙어 있던 친구가 가..

이름 없는 그대...엄마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엄마가 드디어 괜찮으시다고.. 난 새해이지만 사실 누구에게 막 복 많이 줄 처지가 못되어 새해 복 많이 받아란 그런 말조차 하지 못했다. 그저 조용히...묵묵히 기다릴뿐... 우리가 한살씩 보탤 때마다 부모의 백년은 덜어지니...어딘지 모를 삶의 그 경계는 누구에게도 준비라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언제 버릴지...버려져야 되는건지...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끝은 언제든지 오고 누구에게든 온다. 우선은 한시름 놓아 그래도 편안하게 엄마라는 사람을 놓고 대화라도 하는 자매...엄마가 있기에...가능한 모든 이야기들.. 시시콜콜 조그만한 움직임에도 그저 내어놓으신 방귀하나에도 좋아서 그랬더라~ 저랬더라~ 그리도 시시콜콜한 얘기일 수 없는 모든 대화가 반갑고 좋기..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 아주 아주 핫한 여름은 우리 결혼기념일이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념여행을 가기로 했다. 사실 집에서 보내는 것도 좋은데 요즘은 어디든 나가고 싶더라~~(콧구녕 바람 쪼아~~) 그냥 어디든 좋으니 나가면 다 좋은 듯 싶다. 우리 집은 캠핑을 가도 여행을 가도 짐은 항상 많은 것 같다. 보통 수영장 있는 곳으로 가기 때문에 수영복도 인당 3개씩은 돼야 돌려 입기도 하지만 바다로 갈 때는 또 긴 것으로 입어야 하니 짐은 순식간에 늘어난다. (매번 짐에 싸여감) 아무리 줄여보려고 해도 안됨 ㅋㅋ 줄이는 순간 가서 놀리다 보면 후회...ㅋ 보통 수건이 다 비치되어 있더라도 우리가 쓰는 수건들이 또 있으니 ㅎㅎ 것도 부피가 만만치 않다. 이번 여행은 근처로 가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차로 45..

별의 별별 일.... 너무나도 많은 육아 에피소드 중 세 번째 일은 우리 둘째가 두 살 반쯔음 이었던 것 같다. 욕실로 들어온 둘째와 나는 치카를 하고 있었는데 둘째는 조그마한 욕실 의자를 딛고선 자기도 열심히 이를 닦았다. 그런데 갑자기 발을 잘못 헛디덧는지 느닷없이 옆으로 넘어지는 게 아닌가! 가벼운 딱 소리와 함께 넘어진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고 나도 너무 놀라서 "괜찮아?" 하며 얼른 아이를 들어 올렸는데 그 순간 뭐가 옆으로 줄줄줄 흐른다...... 피였다.....그냥 뚝 뚝뚝이 아니라 줄줄줄.... 갑자기 온 상황에 난 패닉이 왔다. 내가 살면서 이렇게 많은 피를 볼 일이 어디 있었겠는가! 아이를 안고선 발을 동동동 구르면서 "악~ "어떡해! 어떡해!" "왜 어디?? 어디에~~?!!" 아이를 안..